광화문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추진 알아보기

카타르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광화문에서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응원에 대해서 축구협회와 공식 후원사인 KT가 적극 협조하는 쪽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어느새 월드컵 마다 거리응원이 필수가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거리응원이 시작 됐고 서울에서는 광화문광장, 서울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등에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단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거리응원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면서 추모 분위기가 펼쳐지면서 전면적으로 취소 됐습니다. 하지만 붉은악마는 그래도 거리응원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악마는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 했습니다. 사용신청 기간은 11월23일부터 12월 3일까지입니다. 한국의 월드컵 1차전은 11월24일에 시작 되며 마지막 3차전은 12월3일 입니다.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광화문 광장 사용허가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이 열릴 때 항상 축구협회와 KT가 거리응원을 주최했다. 이번에는 붉은악마가 먼저 신청했다. 축구협회와 KT도 협조할 예정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최종 승인이 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여부가 주목 됩니다. 서울시는 다음주 중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걸쳐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추진 알아보았습니다.